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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

퇴적물의 풍화작용으로 생성 Part 3

이번파트에서는 지난 파트에 이어서 마지막으로 남은 물리적 풍화작용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이니깐 더 집중해 보도록 합시다.

물리적 풍화작용으로 인하여 생긴 조각물 같은 모양

1. 소금 성장 풍화작용

사막 환경의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는 암석의 공극과 틈에 들어있는 물의 증발로 소금이 생성되어 풍화작용을 촉진시킵니다. 암석의 공극이나 틈에 들어있는 물은 증발이 되면 점차 염농도가 높아지며 이렇게 농도가 높아진 물에서 소금 결정이 생성되고 이들이 점점 성장을 하면서 점차 주변 암석에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되면 암석 내 조암광물 사이의 틈은 점차 넓어지며 결국에는 조암광물들을 불리시킵니다. 암석 속에 들어있는 소금의 결정들이 수화작용을 받게된다면 부피가 팽창을 하면서 역시 압력이 커지게 됩니다. 소금 성장에 의한 풍화작용은 반건조 지대에서 가장 활발히 일어나고, 해변 암반에 부딪치는 파도의 포말들이 암반의 표면을 적시고 증발하면서 점차 소금 결정이 생성될 때에도 일어나게 됩니다.

2. 젖음과 마름 작용

셰일과 같이 물성이 약하고 미약하게 교결작용이 일어난 암석은 반복적으로 물에 젖고 마르게 되면 아주 쉽게 깨지게 됩니다. 대부분 암석이 깨지는 것은 젖어있다. 마를 때 일어납니다. 아직까지 왜 깨지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마르게 되면 아마도 압력의 감소로 수축되면서 장력이 작용하여 암석을 깨뜨리지 않나 하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젖게 되면 물이 흡착되어 부피가 늘어나게 되면서 또 팽창하는 압력이 작용하여 암석 내 틈을 더 크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젖음과 마름 작용이 일어나 암석이 깨지는 것은 잘 노출된 가파른 절벽에서 가장 잘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암체로부터 분리된 암석의 파편들이 밑으로 떨어져 나가면 또다시 새로운 신선한 면이 노출되어 이러한 과정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정말 다양한 물리적 풍화작용이 있는데, 3번 4번을 마지막으로 물리적 풍화작용 파트가 끝나니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끝내보도록 합시다.

3. 하중 압력의 감속

지표 아래에 묻혀있는 암석은 그 상 위에 놓인 암석의 무게로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위의 암석이 침식을 받아 제거가 된다면 암석에 작용하는 하중이 제거된 방향의 압력은 감소하게 되고 이의 반작용으로 암석은 상부로 밀어내게 됩니다. 이렇게 지하에서 암석에 작용하는 압력은 암석을 상부로 밀어내지면 장력이 작용하여 암석에는 지표면의 기복과는 평행한 방향을 따라 틈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생성되는 틈들은 지표에 평행하게 여러 개가 생성되게 되는데요. 이러한 작용을 쪼개짐이라고 불립니다. 신기하죠? 그리고 지표에 평행한 틈으로 나뉜 암석의 쪼개진 두께는 지표에서부터 깊이가 깊어지면서 점점 더 두꺼워지고 이러한 쪼개짐 현상은 모암이 대체로 균질한 암석인 화강암과 같은 암석에서 훨씬 더 잘 일어나게 됩니다.

4. 기타 물리적 풍화작용

마지막으로 이 밖에도 암석 내에 존재하는 점토광물이 물을 머금으며 팽창하는 경우, 조암광물 중 흑운모나 사장석과 같은 광물이 변질작용을 받으면서 부피가 팽창하는 경우, 식물의 뿌리가 성장을 하면서 암석에 압력을 가할 경우, 또는 지의류가 암석의 표면에 고착하며 사는 동안 젖고 마르면서 이들이 붙어 있는 암석 내 광물들이나 암편들을 뜯어 내는 경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는 이상과 같이 하나의 물리적 작용으로 뚜렷이 구분되지 않고 하나 이상의 물리적 작용이 함께 작용하여 일어나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암석의 외부 표면을 따라가면서 암석의 표면이 큰 규모로 휘어진 마치 양파껍질이 벗겨지듯이 점차 벗겨져 나가면서 떨어져 나가는 박리작용이 있습니다. 이는 얼고 녹는 작용과 다른 작용이 함께 작용하여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와 함께 물리적-풍화작용 파트를 함께 배워봤습니다.

인제는 물리적 풍화작용은 걱정 없으시겟죠?

앞으로 배울 과정은 더 좋은 내용과 재미있는 내용이 준비되어 있으니 계속해서 저와 함께 공부해 보도록 해봅시다.